2021년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에 앞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그 원인과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에 참여할 청년 100여 명을 오늘 9월 2일 ~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공론장은 오는 10월 중 주제별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그 내용과 결과물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성평등 포럼에서 발표된다.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1 … Read more

The digital revolution manifested in maternal values embodies gender equality.

In the 21st century, humanity faces severe challenges such as extreme poverty and environmental degradation, largely due to entrenched paternal values and neoliberalism. To address these issues, society must shift towards a “life of relationships” based on maternal values, fostering an active welfare state that empowers women and promotes collective well-being. By participating in politics and supporting initiatives led by women, we can work towards a more equitable and harmonious future in both the real world and the Metaverse.

소금물은 이제 그만

gray and black hive printed textile

소금물은 이제 그만 산업사회는 소금물 먹는 사람들로 만들고 있다. ‘풍요속의 빈곤’은 현대사회의 특징이다. 만족할 수 없는 소유의 삶을 산다. 사무실을 단장하기 위해 페인트업자를 불렀다. 깔끔하게 잘해서 만족했다. 평소 잘 아는 업자의 소개로 만난 사람이다. 마무리할 때 즈음해서 부탁 하나 덜어줄 수 있느냐고 했다. 순간 공사비의 일부를 받고 싶어서 그런가? ‘무슨 사연인지 어디 한번 풀어나 보이소’ … Read more

파도의 위력

Free abstract colorful background image

파도의 위력 민중의 거대한 파도가 배를 침몰시켰다. 우르랑 쾅 우지직 퉁, 배가 풍랑을 맞으며 헤쳐나가는 소리다. 객실에서는 으악 어이구 웩하며 뒹굴고 있다. 배가 뒤집힐 것 같은 흔들림에서 아비규환이다. 충무 통영을 거쳐 부산항으로 가는 중에 일어난 일이다.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큰 파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하지 않고 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 마도로스 체질인가. 어릴 … Read more

할머니의 지름길

joyful adult daughter greeting happy surprised senior mother in garden

할머니의 지름길 할머니가 다닌 소리 길을 좋아한다. 일면식도 없는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거창 모동리에서 성주 대가면을 가는 지름길이다. 거창 수도산 자락 인현황후 길과 연결된 소리길이다. 할머니에게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름길이다. 거창은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산수화의 소재가 되는 곳이다. 이에 걸맞게 질 좋은 한지를 모동리에서 많이 생산했다. 무명 화가로서 할아버지는 딸만 있는 전주이씨 … Read more

토마스 금붕어

토마스의 금붕어 나이를 먹을수록 보이지 않는 세계를 체험하면서 세상을 알게 되는 만큼 철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고 있음을 인식하고부터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양심을 가진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이기 때문에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성 황폐화로 느끼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도 있지요. 하여 오늘은 금붕어 이야기가 새로운 세계관이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 Read more

수필의 문턱

수필의 문턱 붓 가는 대로 쓴다는 수필이 좋다. 누구나 쉽게 수필창작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준 표현은 일품이다. 수필창작의 문턱은 높지만 낮춘다. 수필은 우리들의 삶에 의미를 더해준다. 수필의 문턱이 낮아 진입을 쉽게 했는데 문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돌아갈 수도 없다. 할수록 높아지는 문턱을 알고 나니 도전해볼 만하다. 마치 원석을 캐어 보석으로 가공하여 아름다움을 펼치는 장인처럼 … Read more

신자유주의 사차산업혁명

신자유주의의 사차 산업혁명 사차산업혁명기를 어떻게 견딜까? 노동의 기회가 없다. 희망이 없다. 기회가 없으니 자영업을 한다. 죽지 못해 하는 것이다. 우리가 분명히 열심히 살아왔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희망을 이야기할 때 뒤에서는 희망 고문이라고 웃는다. 요즘 뉴스에 사건 사고가 많이 나온다. 보기 싫은데 봐야 하는 상황에서 살아가니 힘이 든다. 우리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흥분한다. 마치 독립투사처럼 난리를 친다. … Read more

천국의 문

천국의 문 천국의 문은 열쇠가 없다. 사람이 저승에 이르면 자격자에게 열리는 자동문이다. 천국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다. 본적이 없는데도 본 것처럼 생각된다. 아마도 피렌체를 상기하는 것 같다. 천당에 들어가는 조건을 성경은 전한다. 나누어야 천국에 들게 된다는 뜻이다. 이웃을 너의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착취가 부의 … Read more

여성이 행복한 명절

여성이 행복한 명절 펄벅여사는 인류의 반인 여성이 불행하다면 인류는 불행하다고 했다. 국민의 반인 여성이 명절로 인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명절의 내용을 바꾸어야 한다. 음식 장만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불평등을 느끼는 여성은 가부장제를 강화하는 명절을 싫어하고 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한 마호메트의 명언이 생각난다. 추석 전 아침에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추석 차례 간소화하라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