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바지태운 살얼음

바지 태운 살얼음 살얼음은 바지를 태웠다. 신천 개울가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다. 겨울이 지나갈 때즘 얇아진 살얼음에서 개구쟁이들은 담력을 내기하며 새봄을…

2개월 ago

생명나무

생명나무 보호수 느티나무는 삼신과 소통하는 안테나다. 가야산 자락 상비계곡으로 가는 길에 웅장한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고령 덕곡면 원송리 심어동 실개천다리를…

3개월 ago

수필의 문턱

수필의 문턱 붓 가는 대로 쓴다는 수필이 좋다. 누구나 쉽게 수필창작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준 표현은 일품이다. 수필창작의 문턱은…

12개월 ago

여성이 행복한 명절

여성이 행복한 명절 펄벅여사는 인류의 반인 여성이 불행하다면 인류는 불행하다고 했다. 국민의 반인 여성이 명절로 인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명절의 내용을…

12개월 ago

강나루 처녀뱃사공

강나루 처녀 뱃사공 강을 생각하니 처녀 뱃사공이 떠오른다. 70년대 금과 은의 오승근 가수가 대박을 터뜨렸던 곡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

12개월 ago

물고기 천국

물고기 천국 어항의 물고기는 양육강식이 없는 천국에서 산다. 아침에 일어나 물고기와 대화를 한다. 알아듣는 것 같은 몸짓으로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12개월 ago

해외여행

해외여행 새 천년맞이 유럽 여행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가는 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여름철 장마에 태풍까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나…

12개월 ago

그릇

그릇 그릇은 사랑을 담는다. 초등시절 연탄제로 놋그릇을 닦는 어머니의 모습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광이 나는 놋그릇의 금빛 때문도 아닌 것 같다.…

12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