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시대

바지태운 살얼음

바지 태운 살얼음 살얼음은 바지를 태웠다. 신천 개울가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다. 겨울이 지나갈 때즘 얇아진 살얼음에서 개구쟁이들은 담력을 내기하며 새봄을…

10개월 ago

파도의 위력

파도의 위력 민중의 거대한 파도가 배를 침몰시켰다. 우르랑 쾅 우지직 퉁, 배가 풍랑을 맞으며 헤쳐나가는 소리다. 객실에서는 으악 어이구 웩하며…

10개월 ago

할머니의 지름길

할머니의 지름길 할머니가 다닌 소리 길을 좋아한다. 일면식도 없는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거창 모동리에서 성주 대가면을 가는…

10개월 ago

신자유주의 사차산업혁명

신자유주의의 사차 산업혁명 사차산업혁명기를 어떻게 견딜까? 노동의 기회가 없다. 희망이 없다. 기회가 없으니 자영업을 한다. 죽지 못해 하는 것이다. 우리가…

10개월 ago

귀동양 유감

귀동냥 유감 좋은 귀동냥 거리를 만나면 행복해진다. 얼마 전 주방기구 사장이 만나자마자 하소연을 한다. 경기가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 난리다. 전국…

10개월 ago

여성이 행복한 명절

여성이 행복한 명절 펄벅여사는 인류의 반인 여성이 불행하다면 인류는 불행하다고 했다. 국민의 반인 여성이 명절로 인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명절의 내용을…

10개월 ago

강나루 처녀뱃사공

강나루 처녀 뱃사공 강을 생각하니 처녀 뱃사공이 떠오른다. 70년대 금과 은의 오승근 가수가 대박을 터뜨렸던 곡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

10개월 ago

향기로운 사회를 그리며

향기로운 사회를 그리며 인간의 탐욕을 허용하는 개인주의가 자연을 망친다. 재앙으로 보여주어도 겁도 없이 맞선다. 살려고 난리인데 죽어도 괜찮은 것처럼 호기를…

10개월 ago

해외여행

해외여행 새 천년맞이 유럽 여행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가는 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여름철 장마에 태풍까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나…

10개월 ago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청소년기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아 위안이 되었다. 요즘에는 거의 다 돈으로 살 수…

10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