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운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시에 운이 나빠 생긴 결과는 장애나 걸림돌로 오랫동안 남아서 삶을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운은 어떤 것일까요?
동양의 부계종교에서 운은 전생에 지은 업으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태고의 모계사회의 마고 종교에서는 전생이나 업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즉 전생의 결과로 운이 나쁘고, 벌을 받거나, 행운이 온다는 것을 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인간은 세상 만물과 연동되어 있음을 깨달아서, 관계의 삶을 체험하고, 나눔을 익혀 본향으로 회귀하라고 했습니다.
즉 마고는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만 본향에 자연스레 도달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고 사회는 현재를 중시하는 삶을 살았지요.
예를 들어 배고픈 자에게 지금 당장 도와주어 행운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하여 도움이나 나눔은 운이라는 보상을 수반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운은 항상 현재에 있숩니다.
불가에서는 오계를 지켜야 불행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여 자본주의에서 극한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는 행운을 받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가 만든 위험한 사회를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머리 좋은 동물로서 인간과 자본주의는 적합하지만, 관계의 삶을 이해하는 영적 존재로서 인간과 자본주의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태원사고에서 양보없이 밀어라고 외친 결과가 만든 불운의 결과는 사회가 부담하게 된 사실로부터 사람들이 사회성을 잃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타율적인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행운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여 행운이 오길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은 현자임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행운을 만드는 모계적 분배양식을 만드는 것은 우선임을 알게 합니다.
상대의 성을 존중하며, 쌓아 가는 공공선은 적극적 복지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Respect the sex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