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씨의 살신성인 얼마 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중사 고 이예람씨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가 자신을 죽였다고 하는 말이 왜…
바지 태운 살얼음 살얼음은 바지를 태웠다. 신천 개울가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다. 겨울이 지나갈 때즘 얇아진 살얼음에서 개구쟁이들은 담력을 내기하며 새봄을…
생명나무 보호수 느티나무는 삼신과 소통하는 안테나다. 가야산 자락 상비계곡으로 가는 길에 웅장한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고령 덕곡면 원송리 심어동 실개천다리를…
소금물은 이제 그만 산업사회는 소금물 먹는 사람들로 만들고 있다. ‘풍요속의 빈곤’은 현대사회의 특징이다. 만족할 수 없는 소유의 삶을 산다. 사무실을…
파도의 위력 민중의 거대한 파도가 배를 침몰시켰다. 우르랑 쾅 우지직 퉁, 배가 풍랑을 맞으며 헤쳐나가는 소리다. 객실에서는 으악 어이구 웩하며…
할머니의 지름길 할머니가 다닌 소리 길을 좋아한다. 일면식도 없는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거창 모동리에서 성주 대가면을 가는…
수필의 문턱 붓 가는 대로 쓴다는 수필이 좋다. 누구나 쉽게 수필창작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준 표현은 일품이다. 수필창작의 문턱은…
어항의 물고기 어항에서 사는 물고기는 양육강식이 없는 천국이다. 아침에 일어나 물고기와 대화를 한다. 알아듣는 것 같은 몸짓으로 꼬리를 힘차게…
사람에게 운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시에 운이 나빠 생긴 결과는 장애나 걸림돌로 오랫동안 남아서 삶을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운은 어떤…
물고기 천국 어항의 물고기는 양육강식이 없는 천국에서 산다. 아침에 일어나 물고기와 대화를 한다. 알아듣는 것 같은 몸짓으로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