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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적 가치에서 발현된 디지털 혁명은 성평등을 구현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는 파레토법칙인 20대80 사회를 넘어서 신자유주의가 형성한 1대 99라는 절대적 양극화 사회에서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소비로 인한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감소, 산성비, 동식물의 남획, 난개발, 오존층 파괴로 인한 질병의 증가, 인간성 황폐화 등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흉악범의 폭발적 증가, 절대다수의 빈곤으로 복지 수요의 기하급수적 증가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부작용을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부계사회가 등장한 이후부터 10대 1수준의 오랜 성차별과 부계적 가치가 주류를 이룸에 따라, 의식이 변화하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첨단 과학기술로 이루어진 지구촌 시대를 만든 인류는 신인류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부계적 분배양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즉시 바뀌어야 하지만, 의식은 적게는 수십 년, 수백 년에 걸쳐 바뀌는 것처럼, 생활양식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구촌 시대를 사는 신인류는 모계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분배양식으로 존재에 의미를 두는 ‘관계의 삶’을 살아야 하지만, 수천 년 전부터 공고화된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기 어려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문화적 존재로서 지혜로운 인간은 ‘배금주의’로 인하여 험악한 역사적 경험을 갖게 되었으며, ‘물신주의’로 인해 소외된 인간 자신을 마냥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즉 부계적 가치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제3의 길인 신자유주의를 벗어나 ‘제4의 길’로써 모계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관계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성이 복지의 객체가 된 소극적 복지국가(수정자본주의)에서 여성이 복지국가의 주체가 되는 적극적 복지국가(포스트 자본주의)를 구현하는 모계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분배양식으로 살 것을, 사회가 합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메타버스로 모계민주주의 신모계사회가 실현 가능함을 인식하게 되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는 부계적 특징이 뚜렷했던 지난날은 수직적 질서로서 절대주의가 보편적이었지만, 복잡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지구촌(글로벌) 시대는 관계의 삶이 중요하게 되는 네트워크 사회, 적극적 복지사회로 ‘역사발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신인류는 인류의 이상인 적극적 복지사회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여 ‘소유의 삶’을 강화하여 경제적 동물로 살게 하는 신자유주의를 넘어 상생을 위한 ‘관계의 삶’으로 인간의 선함을 배양하는 모계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분배양식이 보편화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천 년 전까지 중기모계사회였던 모계 신본주의 사회가 인간 스스로 모계 유일신의 후손으로 믿었던 사실이나, 모계사회가 평화롭고 풍요했던 사실을 인류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부계사회에서 살면서 패배주의에 물든 여성은 모계적 가치로써 민주주의가 보편화되었음에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계적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음에도 부계적 가치가 공고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계적 가치로써, 말로 하는 민주주의에서 바로 자신의 손으로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투표로써 정치참여를 하여 간단히 세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주 쉬운 일이며 실제 세상을 위해 실무적인 일은 대표자가 합니다.

일을 시키세요! 자신들의 결정으로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드는 것은 참으로 선한 일이며 보람찬 것입니다. 이는 여성이 국제녹색환경생명운동NGO를 주도하여 조화로운 삶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이 생활 정치를 담당할 능력과 사명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제도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경험을 굳게 믿습니다.

앞으로 여성들이 인류의 ‘관계의 삶’을 위한, 모계민주주의(Maternal Democracy) 맘시대에서 대우받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면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하여 조만간 전개될 가상현실 메타버스나 아울러 현실 세계에서도 만들어지는 포럼에 많은 성원과 추천을 부탁합니다.

email: kimci124@naver.com 김 진수 (KIM Jin-Soo)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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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의 성을 존중하면 쌓이는 공공선으로 적극적 복지사회를 빠르게 성립할 수 있습니다.

    If you respect the sex of the other person, you can quickly establish an active welfare society through the accumulated public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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